우리나라 20세 이상의 국민 중 3~4명 중 한 명은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고혈압성 질환으로 사망하는 수가 최근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 중요한 혈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혈압에 대한 메커니즘을 포함해 고혈압, 저혈압 등 혈압에 원인과 위험성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압 메커니즘
심장이 수축하여 혈액을 보낼 때의 압력을 수축기 혈압이라고 하고, 심장으로 혈액이 돌아가 혈관이 퍼질 때의 압력을 확장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혈압을 측정할 때 전자는 일반적으로 최고 혈압이라고 하며, 후자는 최저 혈압이라고 합니다.
혈압은 심장과 혈관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물이 흐르는 호스를 잡으면 수압이 강해지기 때문에 물살이 세게 나옵니다. 이 경우에 수도꼭지에도 부담이 가게 되는데 비슷한 맥락으로 혈압이 높아지면 심장에 부담이 오게 됩니다. 심장에 부담이 오게 되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게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혈압 측정은 처음에 박동이 있었을 때를 최고 혈압(수축기 혈압), 박동이 흔들리지 않게 되었을 때를 최저 혈압(확장기 혈압)으로서 계측됩니다.
측정 시 긴장한 상태라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를 수가 있으니 팔꿈치는 가볍게 편안한 상태로, 같은 팔로 3번 정도 측정을 하여 평균값을 내는 게 정확합니다.
고혈압 기준
정상 혈압 : 최고 혈압 ~120 / 최저 혈압 ~80
고혈압 전 단계 : 최고 혈압 120~139 / 최저 혈압 80~90
고혈압 1단계 : 최고 혈압 140~159 / 최저 혈압 90~100
고혈압 2단계 : 최고 혈압 160~ / 최저 혈압 100~
혈압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위와 같이 정의할 수 있고
최고 혈압이 140mmHg 이상, 최저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에 고혈압이라고 진단됩니다.
고혈압
고혈압은 식습관, 비만, 음주, 운동 부족, 스트레스와 유전적 체질, 환경 등의 영향으로 발생됩니다.
그 중에서도 식습관에 의한 비만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만 바꿔도 혈압을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고혈압 증상
뇌출혈, 뇌경색,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이고 모두 생명에 위험이 있는 질병입니다.
또한 고혈압은 동맥 경화를 초래하기 쉽습니다. 동맥 경화는 다양한 원인으로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혈관의 내강이 막히기 쉬워지는 상태입니다. 고혈압 증상이 지속되면 동맥경화를 보다 진행시켜 모든 장기(뇌, 신장, 간 등)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 낮추는 방법
고혈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 적당한 운동, 생활습관 개선 등이 필요합니다.
1. 저염의 식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하루 섭취 기준 6g 이내)
2. 적당한 운동을 하면 고혈압 위험도가 낮아집니다.(걷기, 수영, 사이클링 등의 유산소 운동)
3.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 금연 등)
저혈압
저혈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이 100mmHg 미만일 때 저혈압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혈압도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고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혈압의 원인으로 알레르기 반응, 체액 감소, 내분비계 이상, 위장 질환에 의한 영양 불량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상으로 인한 큰 출혈이나 혈압제, 향정신약 등의 약의 작용에서도 저혈압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체질적인 저혈압의 경우도 있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혈압 증상
혈압이 너무 낮으면 전신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세포가 산소와 영양소를 충분히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그로 인해 현기증이나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불안감, 불면 등 정신적인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 이로 인해 뇌경색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저혈압 관리법
저혈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등을 포함해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은 혈압 조절을 하는 호르몬이나 장기 등의 기능 유지 및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수분 보충을 하는 것으로 혈액량을 늘려 혈압을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고혈압과 저혈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알고 있어야 할 중요한 것이 많지만 무엇보다 건강 습관으로서 정기적인 혈압 측정이 꼭 필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가능하면 기록해 두는 것으로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의 혈압 관리로 자신의 몸의 상태를 파악하고 질병 예방을 실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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